- Liberal internationalism에서 고립주의로의 전환에 대한 우려 증가
- 트럼프의 공약은 미국의 글로벌 파워로부터의 후퇴는 아님
- 트럼프는 오히려 강한 군대, IS 격퇴, 중국위협의 적극 대응을 시사 - 고립주의 주장과는 다름
A City Upon a Hill
- 1630년, 메사추세츠 주지사 John Winthrop의 성경구절 인용한 표현 - 신의 섭리로 선택되어 인간을 구원할 역사에 우뚝 설 미국(Exceptionalism의 등장)
- 트럼프는 exceptionalism을 처음으로 거부하는 대통령이 될 것
- 미국의 exceptionalism은 "세계 리딩 국가"로서의 위치에 대한 믿음이며, 어떤 고정된 노선만을 얘기하는 것이 아님
트럼프가 Exceptionalism을 대체하고자 하는 것
- 트럼프는 exceptionalism의 자리를 nationalism으로 대체 - "미국은 제3세계 국가와 비슷하며 미국은 선망의 대상이 아닌 무시의 대상"
- "Other countries are eating our lunch."
- "미국을 exceptional하게 만들고자 한다면, 우리가 빼앗긴 것을 다시 찾아오는 것"
- 트럼프가 생각하는 exceptionalism은 조건적인 상황에 불과 - 이전 대통령들이 유지해온 "영구적인 미국의 정체성"과는 다른 성격의 것으로 재정의
- 트럼프는 미국예외주의가 거부한 국가간 "평등성(equality)"에 대한 인식을 강조
- 또한 기존의 미국예외주의는 미국을 마비(paralyze)시킨다고 주장하며 강력하게 거부
- 세계 평화를 위해 동맹에 대한 "희생(경제적/군사적)" 보다 미국인들은 즉각적인 "승리"를 더 추구해야 한다고 주장
2차대전의 고립주의 vs 트럼프식 현실주의 - 당시와 지금의 American Firsters
- 2차대전 당시의 America First는 미국예외주의의 신봉자인 지도자들로부터 나온 것 - "미국은 이미 세계의 지도국가가 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굳이 문제에 엮일 필요가 있는가?"
- 트럼프의 America First는 반미국예외주의가 가져오는 근본적인 문제 - 그것이 미국을 "마비"시키기 때문
Legitimacy Gap이 가져올 미국의 정체성 위기
- 트럼프가 재정의하는 미국의 방향성과 대중이 생각하는 미국에 대한 기대의 간극 확대 가능성
- Legitimacy gap의 사례: 1970년 닉슨/키신저 - 소련/중국과의 유화적 제스처(데탕트)
- 보수: "악의 제국"과 손잡는 것에 대한 거부감 vs. 진보: 미국이 제창해야할 보편적 가치 제시
- 트럼프의 "수"도 Legitimacy gap을 키우는 행보가 될 가능성
- 보수: "적성"국가에 대한 강경책으로 회귀 vs. 진보: 정부의 역할 제한, 국제기구 강화를 통한 트럼프 견제
- Legitimacy Gap: An expectancy gap indicating a discrepancy between an organization's actions and society's expectations of this organization. (Sethi 1975)
유권자가 원하는 변화
- 미국예외주의가 유효하더라도, 유권자가 변화를 원하는 때에 "A city upon a hill"을 이야기 하는 것은 현상유지로밖에 안보였을 것
- 또한, 미국예외주의로 발생하는 비용이나 미국시민들이 얻을 수 있는 혜택에 대하여 제대로 짚어내지 못하였으며, 외교정책이 집단결정이라기 보다는 엘리트 도그마에 불과한 것으로 보였을 것
- 트럼프의 미국예외주의 거부로 인해 미국은 스스로의 위치에 대하여 다시 생각할 수 밖에 없게 만들것
==========참고자료==========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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